3대 비빔면을 먹어본 솔직한 후기
오늘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비빔요리 중 하나인 비빔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비빔면은 라면을 베이스로 만든 인스턴트 비빔국수로, 냉면이나 국수보다는 밀면에 가까운 음식이죠.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비빔면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오뚜기의 진비빔면, 농심의 배홍동 비빔면, 팔도의 팔도비빔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제품을 3대 비빔면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저는 이번에 3대 비빔면을 모두 구입해서 한 번씩 먹어보고, 각각의 특징과 맛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취향과 평가를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맛은 각자 다르니까, 저의 의견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3대 비빔면 비교
오뚜기 진비빔면
진비빔면은 가수 화사가 선전하는 제품으로, 액체스프와 참깨고명스프가 들어있습니다.
면은 베이지색으로 굵고 탄력있는 편이고, 소스는 진한 붉은색으로 매운맛이 강합니다.
소스를 열자마자 매콤새콤한 냄새가 풍기는데요, 실제로 입에 넣어보니 새콤함과 단맛은 팔도보다 약하고 매운맛은 강하더라고요.
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깨고명스프를 뿌리니 고소함도 더해져서 좋았습니다.
칼로리가 가장 높은 제품인 만큼 양도 가장 많았고, 포만감도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매워서 입이 타는 느낌이 들었고, 소스가 조금 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심 배홍동 비빔면
배홍동 비빔면은 개그맨 유재석이 광고하는 제품으로, 비빔장과 고소한 참깨토핑이 들어있습니다.
면은 하얀색으로 얇고 부드러운 편이고, 소스는 빨간색으로 달달한 맛이 강합니다.
소스를 열자마자 배와 홍고추의 향이 나는데요, 실제로 입에 넣어보니 팔도보다 더 달고 새콤하면서 매운맛은 적었습니다.
저는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별로 맛있게 먹지 못했습니다.
고소한참깨토핑을 뿌리니 고소함은 있었지만, 소스가 너무 묽고 달아서 입맛이 조금은 사라졌죠.
칼로리는 중간 정도인데, 양이 가장 적었고, 포만감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면이 허해보이고 잘 뭉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팔도 팔도 비빔면
팔도 비빔면은 배우 이준호가 광고하는 제품으로, 비빔스프 하나만 들어있습니다.
면은 중간색으로 중간정도의 굵기와 탄력이 있고, 소스는 적당한 붉은색으로 새콤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있습니다.
소스를 열자마자 김과 깨의 향이 나는데요, 실제로 입에 넣어보니 새콤함과 단맛, 매운맛이 잘 조화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적당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가 꾸덕하고 양도 적당해서 면과 잘 어울렸습니다.
칼로리가 가장 낮은 제품인데, 양은 중간 정도였고, 포만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면이 쫄깃하고 잘 안 뭉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론
저는 3대 비빔면 중에서 팔도 비빔면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비빔면은 너무 매워서 입이 타고, 배홍동 비빔면은 조금 단맛이 나서 제겐 별로였습니다.
팔도 비빔면은 새콤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잘 조화되어 있어서 입에 딱 맞았습니다.
그리고 칼로리도 낮고 양도 적당해서 다른 비빔면보다 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팔도 비빔면을 자주 먹을 것 같습니다. ㅎㅎ
여러분은 3대 비빔면 중에서 어떤 제품을 선호하시나요?
혹시 다른 종류의 비빔면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으신가요?
중요한 것은 개인의 입맛에 맞는 것으로 맛있게 식사하는 게 제일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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